미식 천국 홍콩, 침사추이 vs 센트럴! 현지인이 강력 추천하는 맛집 대공개!

안녕하세요, 여러분! ✈️ 홍콩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먹거리’ 아닐까요? 끝없이 펼쳐지는 딤섬의 향연, 입맛 돋우는 길거리 음식, 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까지! 하지만 “홍콩 맛집”을 검색하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죠.

그래서 오늘은 홍콩의 대표적인 두 지역, 화려함의 극치 침사추이와 세련된 매력의 센트럴을 중심으로 현지인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찐 맛집 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마치 홍콩 현지인 친구가 옆에서 직접 소개해주는 것처럼 생생하고 알찬 정보만 쏙쏙 골라 담았으니, 이 포스트 하나면 여러분의 홍콩 미식 여행은 성공 보장입니다! 😉

자, 그럼 홍콩의 심장부로 함께 떠나볼까요?

🌃 침사추이: 화려한 야경과 함께 즐기는 미식의 향연

침사추이는 빅토리아 하버의 멋진 스카이라인, 다양한 쇼핑몰, 활기찬 거리로 유명한 홍콩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은 따로 있답니다!

1. 탐짜이 삼거 (TamJai SamGor Mixian) – 턴 플라자 점 외 다수

   • 매력 포인트: 홍콩 여행 좀 해봤다 하는 분들이라면 익숙한 이름일 거예요! 홍콩 전역에 지점을 둔 국수 체인점으로, 한국인 입맛에도 착 붙는 마성의 맛을 자랑합니다. 원하는 국물 베이스, 토핑(팽이버섯, 소고기, 두부피 등), 맵기와 신맛 정도까지 커스터마이징 가능해서 ‘나만의 인생 국수’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 현지인 제니’s Tip: “홍콩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해장은 탐짜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울푸드 같은 존재예요. 점심, 저녁 가리지 않고 사람들로 붐비는 찐 현지 맛집이랍니다. 특히 얼큰한 국물은 전날의 피로를 싹 가시게 해줘요!”
   • 추천 메뉴: 토마토 탕 베이스에 고기 토핑, 약간의 매운맛 추가!

2. 베이크하우스 (Bakehouse) – 침사추이 점 외

   • 매력 포인트: 홍콩에서 가장 핫한 베이커리를 꼽으라면 단연 베이크하우스! 특히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사워도우 에그타르트는 그야말로 인생 에그타르트라고 불릴 만큼 명성이 자자합니다. (1인 12개 구매 제한이 있을 정도!)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부드럽고 달콤한 필링의 조화는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어요.
   • 현지인 양치킨’s Tip: “워낙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은 기본이에요.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 관광객분들에게는 침사추이 지점이나 센트럴 소호 지점이 접근성이 좋을 거예요.”
   • 놓치지 마세요: 에그타르트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빵과 페이스트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꼭 함께 즐겨보세요!

3. 헤이티 (HEYTEA) – 침사추이 K11 Musea 점 외

   • 매력 포인트: 중국 본토에서 시작해 홍콩, 싱가포르까지 휩쓴 프리미엄 버블티 브랜드입니다. 신선한 과일을 사용한 다양한 메뉴와 쫀득한 펄, 부드러운 치즈폼의 조화가 일품이죠. 침사추이의 화려한 쇼핑몰 K11 Musea에도 입점해 있어 쇼핑 중 잠시 쉬어가며 달콤한 음료를 즐기기 좋아요.
   • 추천 메뉴: 대표 메뉴인 치즈폼 망고티, 그레이프 프룻티. 펄 추가는 필수! (한 잔당 약 32HKD, 한화 약 5천원 내외)

🏙️ 센트럴: 금융과 미식,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

홍콩의 경제 중심지인 센트럴은 고층 빌딩 숲 사이로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오랜 역사를 지닌 맛집들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소호 거리, 란콰이퐁 등 핫플레이스가 밀집해 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죠.

1. 시티 홀 맥심 팰리스 (City Hall Maxim’s Palace)

   • 매력 포인트: 홍콩에서 전통 딤섬을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이곳을 강력 추천합니다! 홍콩 시청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무려 50가지가 넘는 다양한 딤섬을 카트에 담아 돌아다니며 직접 보고 고르는 재미가 쏠쏠해요. 한 판에 3~4개씩 제공되어 여럿이 방문할수록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
   • 현지인 강추 디저트: 식사 후에는 달콤하고 시원한 망고 디저트, 망고 사고 (Mango Sago)를 꼭 드셔보세요. 입안 가득 퍼지는 망고의 풍미가 일품입니다.
   • 꿀팁: 점심시간에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아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거나 예약을 고려해보세요.

2. 만 와 (Man Wah) –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 매력 포인트: 특별한 날, 분위기 있는 곳에서 근사한 홍콩 전통 요리를 경험하고 싶다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5층에 위치한 ‘만 와’를 추천합니다. 1968년부터 운영되어 온 유서 깊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미쉐린 1스타에 빛나는 곳이죠.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정통 광둥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현지인 젤리’s Tip: “홈페이지, 이메일, 호텔 왓츠앱(Whatsapp) 등을 통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드레스 코드는 스마트 캐주얼이니, 반바지나 찢어진 청바지, 슬리퍼는 피해주세요. 런치 코스 세트(약 780HKD, 한화 약 13만원대)는 가격 대비 훌륭한 선택이 될 거예요.”
   • 시그니처: 북경 오리, 딤섬 등 광둥 요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3. 베이크하우스 (Bakehouse) – 센트럴 소호 점 외

   • 매력 포인트: 네, 그 베이크하우스 맞습니다! 침사추이뿐 아니라 센트럴 소호 거리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트렌디한 소호 거리를 구경하다 달콤한 에그타르트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 현지인 젤리’s Tip: “매장에서 식사한다면 디저트 메뉴인 ‘밀크티 크림 브륄레’를 꼭 맛보세요. 정말 환상적인 맛이랍니다!”

4. 머레이 호텔 애프터눈 티 (The Murray, Hong Kong, a Niccolo Hotel) – 머레이 가든 라운지, 파핀제이스

   • 매력 포인트: 홍콩 여행의 로망 중 하나인 애프터눈 티 세트! 70년대 영국령 홍콩 정부 건물로 사용되던 곳을 리모델링한 머레이 호텔에서 우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즐기는 ‘머레이 가든 라운지’와 환상적인 시티뷰를 자랑하는 루프탑 바 ‘파핀제이스’ 두 곳에서 애프터눈 티를 제공합니다.
   • 현지인 젤리’s Tip: “양이 꽤 많으니 인원수보다 적게 주문하고 차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해요. 예약은 필수! 여행 전 호텔 이메일이나 전화로 미리 예약해두세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5. 비트윈 타이 쿤 (BETWEEN Coffee Tai Kwun) – 타이쿤 내

   • 매력 포인트: 옛 중앙 경찰서와 교도소 건물을 개조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타이쿤(Tai Kwun)’ 내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특히 야외 테라스 자리에 앉으면 센트럴의 독특한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요. 밤에는 화려한 야경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추천 메뉴: 시그니처 커피와 함께 일본식 과일 샌드위치인 산도(Sando)를 맛보세요.

6. 당웬리 바이 도미니크 앙셀 (Dang Wen Li by Dominique Ansel) – 센트럴 H Queen’s 빌딩

   • 매력 포인트: 뉴욕에서 ‘크로넛’ 열풍을 일으킨 세계적인 페이스트리 셰프, 도미니크 앙셀이 홍콩에 문을 연 베이커리입니다. 홍콩의 로컬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이고 귀여운 모양의 디저트들이 가득해요. 아이스 레몬티나 밀크티 모양의 케이크는 인증샷을 부르는 비주얼과 맛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 선물용으로도 최고: 예쁜 패키지 덕분에 홍콩 여행 기념 선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 몽콕 & 완차이 & 코즈웨이베이: 현지 바이브 물씬! 놓칠 수 없는 맛집들

침사추이와 센트럴 외에도 홍콩에는 매력적인 지역과 맛집들이 가득합니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진짜 맛집들을 추가로 소개할게요!

1. 밍 싱 샨스 다오 샤오 미안 (Ming Sing Shans Dao Xiao Mian) – 몽콕 (야우마테이)

   • 매력 포인트: 홍콩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도삭면 맛집! 매콤한 중국식 닭칼국수부터 겉바속촉 돼지고기가 올라간 누들까지, 다양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 실패 확률 제로!
   • 현지인 제니’s Tip: “제가 사는 몽콕에 있는 식당이에요! 몽콕은 서울의 홍대처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유명한 레이디스 마켓도 있죠. 마켓 구경 전후로 따뜻한 도삭면 한 그릇이면 든든할 거예요.”

2. 해피 램 핫팟 (Happy Lamb Hot Pot) – 몽콕 (야우마테이)

   • 매력 포인트: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다면 중국식 샤브샤브인 ‘핫팟’을 추천합니다. 신선한 양고기와 두툼한 양꼬치를 맛볼 수 있으며,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어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매장 규모도 넓어 단체 방문에도 좋습니다.

3. 뉴렌지에시퐌꽁쓰 (New Range Food Company) – 몽콕 (야우마테이)

   • 매력 포인트: 홍콩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며 특별한 한 끼를 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레트로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며, 특히 술 한잔과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안주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추천 메뉴: 새우 토스트에 트러플을 더한 ‘헤이송루허시아두오스’, 가리비에 당면과 마늘, 파 등을 올린 ‘솬롱펀스증따유안베이’. 이름은 어렵지만 맛은 최고!

4. 마더 오브 피자스 (Mother of Pizzas) – 완차이, 코즈웨이베이

   • 매력 포인트: “홍콩에서 웬 피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곳의 화덕 피자를 맛보면 생각이 바뀔 거예요! 쫄깃한 도우와 신선한 재료, 그리고 제대로 된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는 이탈리아 현지 맛 부럽지 않습니다. 꾸덕꾸덕한 크림 파스타도 인기 메뉴!

5. 엘리펀트 그라운즈 (Elephant Grounds) – 코즈웨이 베이 점, 셩완 점, 완차이 (스타스트리트 점) 외

   • 매력 포인트: 홍콩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힙한 카페. 예쁜 라떼 아트와 맛있는 커피는 기본, 주말에만 판매하는 브런치 메뉴가 특히 인기입니다. 푹신하면서도 살짝 단단한 질감의 팬케이크는 꼭 맛봐야 할 메뉴!
   • 현지인 젤리’s Tip: “코즈웨이 베이, 셩완, 완차이 등 대표적인 지역마다 매장이 있어 접근성이 좋아요. 와사비 마요네즈와 양배추, 튀긴 생선가스가 들어간 ‘피쉬 산도(Fish Sando)’도 별미랍니다!”

6. 샤리샤리 빙수 (Shari Shari Kakigori House) – 코즈웨이베이 점

   • 매력 포인트: 홍콩의 무더위를 날려줄 푸짐한 일본식 빙수 맛집! 여름철에는 1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할 만큼 인기가 대단합니다. 얼그레이 밀크티 빙수, 망고 빙수, 녹차 빙수 등 종류도 다양해서 취향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7. 칭칭 디저트 (Ching Ching Dessert) – 완차이 (틴하우에서 이전)

   • 매력 포인트: 홍콩 전통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오래된 가게. 이곳의 시그니처는 직접 만든 홍콩식 전통 디저트 ‘통윤(Tong Yun)’! 생강차에 흑임자 시럽이 들어간 쫀득한 찹쌀떡으로, 따뜻하게 즐기면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에요. 밀크티 푸딩과 다양한 망고 디저트도 추천합니다.

🌟 현지인 강추! 다음 홍콩 여행을 위한 위시리스트 맛집

아직 소개하지 못한, 현지인들이 “여긴 꼭 가봐야 해!”라고 추천하는 맛집들도 살짝 공개할게요. 다음 홍콩 여행을 위해 저장해두세요!

• 애문생 (Oi Man Sang): 삼수이포에 위치한 로컬 포장마차.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도 소개된 찐 맛집! 맛조개 볶음, 스파이시 크랩 등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일품입니다. (현지인 양치킨 추천)
• 르 아뜰리에 드 조엘 로부숑 (L’Atelier de Joël Robuchon): 센트럴에 위치한 미쉐린 3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예약조차 어렵지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원한다면 도전해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런치 메뉴는 약 800HKD부터. (현지인 젤리 추천)
• 피씨 (Pici) – 침사추이 점 외 다수 지점: 현지인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입소문 난 곳. 신선한 생면 파스타가 대표 메뉴이며, 탈리에리니, 비프 카르파치오, 라자냐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런치가 비교적 저렴한 편! (현지인 제니 추천)

홍콩은 정말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도시인 것 같아요. 현지인 젤리 씨의 말처럼 “화려한 쇼핑몰과 오래된 사원, 파인다이닝과 동네 국숫집처럼 어울리지 않은 것들이 한곳에 모여있다는 것”이 바로 홍콩의 진짜 매력이 아닐까요?

오늘 소개해드린 침사추이와 센트럴의 맛집 리스트가 여러분의 홍콩 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맛있게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느리게 움직이는 트램을 타고, 고층 빌딩 숲 사이를 거닐며 홍콩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혹시 여러분만 알고 있는 홍콩의 숨은 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